안녕? 리오 왔어.

20대 중반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적이 있다.

워홀을 다녀온 분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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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매우 한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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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왔다.

나중엔 주방일이 너무 익숙해서

내가 한국에서 주방 일을 하고 온 경력자인 줄 알았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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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은 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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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보통 쉐프들이 입는 팬츠가 룰처럼 정해져 있었다.

아마도 RED KAP에서 나오는 Chef Pants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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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코드에서 판매 중인 택티컬 웨어 브랜드인 프로퍼(Propper) 처럼,

어떤 한정된 공간 또는 행위에서 주로 사용되던 복식들이 이제는 경계 없이 일상에서도 멋지게 스타일링하여 착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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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편하게 생각하면 이쁘면 그만이지.

또는 편하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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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에 새롭게 소개할 브랜드 쿡맨(Cookman)은 2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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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표현하는 쉐프웨어를 주방 밖으로 꺼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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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방에서 일을 오래 하는 분들께선 아우 무슨 그런 바지를~~~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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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군복 입는 거랑 비슷한 개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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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이 주방에서 오래 입어도 편안하고 이동이 쉽고 기능적인 바지. (예쁘면 더 좋고)

또 그 바지는 저렴해야 했다.

유니폼의 개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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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성비 또는 실용성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구매포인트지 않을까?

아 너무 좋다.

그래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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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룩북을 보자.

쿡맨(cookman)의 룩북인 위와 같다.

진짜 현장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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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드는 주방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쉐프웨어를 지향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말 요리사들이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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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우린 요리사 아니니까..^_^

다른 착샷도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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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우~ 귀엽다.

바지 핏이 표현하자면 테이퍼드 핏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겠지만 이미 일본에서도 쉐프팬츠같은 이지웨어는 큰 사랑 받고 있다.

그럼 일본 친구들은 어떻게 쿡맨(Cookman)을 어떻게 스타일링 하나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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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모델 친구가 쿡맨을 착용했다.

나도 저렇게 생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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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가 주방에서 착용했던 팬츠들은 다소 얇은 소재로 제작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생각엔 주방은 덥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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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쿡맨(Cookman)의 팬츠들은 바지 두께감이 높여 가벼운 느낌을 덜었다.

그래서 일상복으로 착용하기에 매우 훌륭하다.

사실 너무 얇으면 어쩌지.. 하고 생각했는데 가을, 겨울에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두께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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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좌동 아저씨들의 느낌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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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상과 리오 모두 XL를 착용했다.

참고로 리오가 착용한 깅엄체크는 추후에 입고되는 스타일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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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퍼 팬츠처럼 사이즈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를 해봤다.

아 나는 크고 그냥 루즈하고 편하게 입고 싶어~~

하면 무적권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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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고무줄 바지기 때문에 끈으로 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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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이렇게 브랜드 소개가 끝날 것 같았지만 마지막으로 쿡맨(Cookman)의 귀여운 아이디어 하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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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