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nox] 헬리녹스 서프보드 제작기.



안녕? 리오 왔어.

오랜만에 비가 정말 많이 온다.

어디 조용한데 가서 막걸리나 마시고 싶다.

얼마 전 가깝지만 먼 당신, Helinox(헬리녹스)에서 서프보드 제작 의뢰가 들어왔다.

지프(Jeep)와 스타필드에서 행사가 있어 전시 겸 홍보용으로 제작을 요청하였다.



요렇게 요렇게 해주시구여~~

네네 고갱님~~


워낙 급하게 들어온 주문이라 납품 일정을 위해 서둘렀다.

황레진의 레진공방 풀가동!!

열심히 쉐이핑을 하고,


본격적으로 글라싱을 하기 위해 밑작업을 진행한다.

마스킹 붙이는 솜씨가 정말 정교하다.

간혹 에이~ 뭐~ 이렇게 무시? 또는 의심?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럼 간단하면서 아주 자랑스럽게 '와서 보세요^^ 오시고 말씀하시죠?'라고 말할 수 있다.

리오는 옆에서 입이나 털고 지적질 하는 키보드 워리어지만

우리 레진 황 선생은 요새 표현으로 찐이다.



고생하니 흡연도 필요한 법.

증말 하나같이 말 드럽게 안 들었을 것 같다.

저기 배달계의 큰 손 원모형님은 뒷모습만 봐도 느껴진다.

다시 작업 시작.



서프보드가 깎고 레진으로 덮으면 되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많이 사람 손이 필요하다.

파이버 글라스를 먼저 알맞은 크기로 올리고


또 알맞게 잘라주고,

그리고 적층을 시작한다.


아 적층 전엔 조색을 통해 클라이언트 헬리녹스(Helinox)가 요청한 컬러를 만들어 준다.

잘하고 있나, 어디 노는 놈 없나 확인하는 건

천재견 박스가 담당.



들어오진 않고 딱 저 위치에서 확인한다.

확인이 끝났으면 퇴장.


박스 퇴장 후 바로 귀신같이 헬리녹스(Helinox)의 박과장이 나타난다.

아 이거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합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부류의 과장님은 아니고

우리 박과장은 천사, 트루 러브, 힘맨, 변광쇠 뭐 그런 착한 부류의 사람이다.


하얗게 올려진 파이버 글라스.

이제 조색한 레진을 투하한다.


스퀴징이 얼마나 중요한데.

보기엔 쉽다.

진짜 보기엔..



예술가 같다.

황레진에게 말하면, 예술은 개뿔 힘들어 뒈지겠는데라고 할 것 같다.


다시 시찰 나오신 우리 박상무님.

먼저 한 쪽 면을 정리하고 반대면에는 헬리녹스(Helinox) 로고를 새겨준다.

로고는 알루미늄을 만들어와서 PU 폼을 로고 모양대로 파서 박아버렸다.



그래야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고 매끈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가지의 공정을 마치고

Bottom에 크게 헬리녹스(Helinox)의 로고를 새기는 공정의 시간이 왔다.

여기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마스킹으로 로고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야 한다.

곡선이 정말 어렵다.



그리고 그 위에 검은색 레진을 채워주면

위 사진처럼 로고가 레진으로 새겨진다.

시트지로도 표현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 있지만,

그래도 헬리녹스(Helinox) 작업인데!! 레진 패널을 넣어야지

아무래도 어렵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보통 레진 패널을 넣으면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그렇게 몇 가지 공정을 마무리 짓고

광까지 내면!



완성.



어때유?

곱나유?



그리하여 금일부터 스타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핑계의 애플, 헬리녹스(헬리녹스) 서프보드 만들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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